우리는 무기체계의 단순한 ‘하드웨어 경쟁’이 아닌 소재와 공정 혁신이 방위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전환점에 있다. 특히 공급망 리스크, 정밀 무기체계, 극한 전장 환경이 맞물리며 방산 부품 내재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이에 세라믹 3D프린팅이 주목받고 있다.
세라믹은 고온·고압·절연·차폐 성능으로 국방 장비와 궁합이 뛰어나지만, 기존 가공 방식은 소량 맞춤 생산에서 한계(비용·리드타임·국산화율)가 있었다. DLP 기반 세라믹 3D프린팅은 고해상도·복잡형상 구현·생산 유연성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방산에 적합한 정밀·신속·국산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기술은 △개발·생산 속도 단축 △돌발 수요 대응 △고기능 세라믹 부품 자립화라는 장점으로, 센서 하우징·레이더 절연 커버·통신 장비 차폐 부품 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방산 현장 실증 확대, 소량 정밀부품에 맞는 조달 혁신, 민간-국방 간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이 더욱 필요하며, 세라믹 3D프린팅은 방산 내재화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수 있다.